모제 아세프자 '블루 윙' [갤러리조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문을 열고 바라본 자연'을 주제로 꿈을 꾸는 듯한 풍경들을 작가 특유의 자유롭지만 절제된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모제 아세프자는 이란에서 태어났고 독일로 귀화했다. 그는 천연안료에 계란과 물, 아마인유를 섞은 '에그 템페라' 기법을 고수한다. 부드러운 광택이 나는 작품은 색과 형태가 여러 겹 쌓이면서 마치 직물 같은 질감을 낸다.대형 에그 템페라 작품부터 드로잉까지 추상과 구상을 오가는 23점을 선보인다. 5월 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