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미술소식] 우병출 갤러리조은 개인전 '원데이'
  • 22-03-05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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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6-19

 

우병출은 세필로 캔버스에 정교한 흑백 도시풍경을 그려낸다. 셀 수 없이 많은 가는 선으로 공들여 완성한 화면에는 하늘, 바다, 산, 도시, 강 등이 실제 풍경처럼 펼쳐진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뢰머 광장과 대성당을 담은 작품에는 전통적인 목조 건물과 현대적 고층 빌딩이 어우러지고, 라인강과 나무가 생동감을 더한다.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를 담은 작품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근처 카페 풍경을 볼 수 있다. 뉴욕 록펠러 센터 근처의 분수대 광장 옆에는 하늘 높이 치솟은 빌딩 숲이 눈길을 끈다.

우병출의 작품은 유화지만 수묵화 느낌이 난다. 전시는 세계 여러 도시 풍경을 담은 'Seeing' 시리즈 20여 점을 선보인다. 7월 1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