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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조은이 지난달 28일부터 내일(21일)까지 승연례 초대전 '더 블루 가든'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따뜻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팜나무들이 푸른 정원을 이루는 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승연례 작가는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마주친 팜나무의 매력에 빠져 팜나무를 화폭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긴 세월 동안 작업을 하지 못했던 작가는 팜나무를 통해 내재된 미적 감수성을 다시 꺼낼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크레용을 이용해 드로잉과 페인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변화를 추구했고, 작품 하나하나에 블루 팜의 특징을 담았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