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ies Art Fair 2024
Booth C42
04.03 - 04.07

갤러리조은은 4월 3일 VIP 및 프레스 오픈을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화랑미술제에 참여한다(부스 C42). 올해로 42년을 맞는 유구한 역사의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에 김상인(b.1980), 성연화(b.1986) 오영화(b.1981) 이동구(b.1996) 최명애(b.1951) 그리고 타츠히토 호리코시(b.1985)까지 독창적 조형 언어를 가진 국내외 신진 작가 6인의 최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쿄를 베이스로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갤러리조은 전속작가 타츠히토 호리코시 Tatsuhito horikoshi(b.1985)는 소년과 소녀의 인물화를 다룬다. 청춘의 낙천적인 감성, 순수성 동시에 잔인함과 고정되지 않는 성 정체성을 특유의 섬세한 색채감으로 표현하는 작가는 최신작 Dandelion(민들레)와 Warm Day를 통해 봄을 닮은 소년 소녀의 순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홍콩 개인전, 2022년 파리 개인전을 치르며 전 세계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는 2023년 Kiaf Seoul에서 갤러리조은을 통해 전 작품 솔드아웃 되며 국내 미술계에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일본 Mr. I 컬렉션, 스위스 장 피고치 컬렉션(Pigozzi Collection)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마치 일기처럼 담담히 기록되는 김상인(b.1980)의 작품은 본인이 경험한 상황과 대상들을 작가만의 입체주의적 조형 언어로 재구성하여 풀어낸다. 대상의 색과 형태를 고정하지 않는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품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완성하게 만드는데, 촬영장이라는 희극적 상황을 블루톤으로 표현한 최신작 3점을 통해 작가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클리셰를 과감하고 자유롭게 넘나들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에스콰이어’, ‘GQ; ‘아레나’등 잡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한 김상인은 2018년 온그라운드에서의 첫 개인전 “Keep 391 Weird”을 시작으로, 2019 구슬모아당구장, 2023년 아트부산 등에 참여하며 신진작가로서 국내 미술계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동구(b.1996)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동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고민을 특유의 인물화를 통해 풀어낸다. 원시주의(프리미티비즘) 스타일의 투박하고 감각적인 도상이 특징적인 작가는 본 전시를 통해 블랙과 레드의 원초적 색채감이 돋보이는 최신작 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정문규 미술관 개인전 이후 총 9번의 개인전을 치르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는 바마(2022), 어반 브레이크 (2022), 홍콩 어포더블 아트페어(2023), 아트부산(2023) 등 다양한 국 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신진작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영화(b.1981)는 도시의 소외된 존재인 ‘길고양이’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표현한다. 본 전시를 통해 공개될 신작 ‘Beautiful Day’에서 도시의 길고양이들이 따뜻한 봄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내는 빛과 그림자를 조용히 넘나든다. 오영화의 작품 안에서 고양이들은 더 이상 어둠 속 약자가 아니라 아름다운 공존의 대상이 된다. 조선대학교 서양화 학사, 중국 북경중앙미술학원 유화과 석사 수료한 오영화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4월 갤러리조은에서 정성준 작가와 2인전을 앞두고 있다.

오래된 것에 따스함이 있다고 생각하는 성연화는 본인의 가장 ‘평온’하고 ‘안온’했던 시간과 기억을 안료가 스며든 한지를 통해 특유의 따뜻하고 절제된 조형 언어로 담아낸다. 갤러리조은 전속작가로서 2023년 12월 한남동 공간에서 첫 개인전을 치른 작가는 2019년 첫 개인전 후 총 9번의 개인전에 초대되며 국내 미술계의 떠오르는 신진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다수의 해외 그룹전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LA 아트쇼, 2022년 포커스 아트페어 파리, 2022년 아트 마이애미에서 전 작품 솔드아웃 되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작가의 서예적 필체가 돋보이는 대형 모노크롬 작품 ‘Identity’가 본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숲의 아름다움을 추상표현주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최명애는 자유롭고 강렬한 필체와 색감이 특징적이다. 사전 스케치 없이 자동 기술적으로 빠르게 칠해진 색과 선을 통해 자연의 기운생동 에너지를 발현한다. 서울대 서양학과 학사, 미학과 석사를 마치고, 하와이대학 대학원 서양화 석사를 전공한 작가는 2022년, 2023년 갤러리조은 개인전부터, 2024 금호미술관 개인전까지 국내 미술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드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신작 ‘씨앗 Seeds’과 ‘Soft and Light’을 통해 봄의 강렬한 생명성과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Artists
김상인 Kim Sang-In (b.1980) I 성연화 Sung Yeon-Hwa (b.1986) I 오영화 Oh Young-Hwa (b.1981) I 이동구 Lee Donggu (b.1996) I 최명애 Choi Myung-Ae (b.1951) I 타츠히토 호리코시 Tatsuhito Horikoshi (b.1985)
  • 광고 촬영장에서 연기 중인 나, 2024, oil on canvas, 97 x 145.5 cm

    김상인 Kim Sa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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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utiful Day, 2024, oil on canvas, 90.9 x 65.1 cm

    오영화 Oh Young-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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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delion, 2024, acrylic and oil on canvas, 41 x 41 cm

    타츠히토 호리코시 Tatsuhito Horiko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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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잠, 2024, acrylic on canvas, 91 x 91 cm

    이동구 Lee D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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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entity 24-000-008, 2024, Hanji, mixed media on canvas, 145.5 x 112.1 cm

    성연화 Sung Yeo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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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하고 가벼운 것 Soft and Light, 2024, acrylic on canvas, 130.3 x 97 cm

    최명애 Choi My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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