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X세대 작가들이 보는 2020년, 무엇이 달라졌을까
  • 22-03-05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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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이제는 40대가 된 'X세대' 작가들의 시선, 그들이 보는 시대상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갤러리조은은 이재훈(42)·조문기(43) 작가의 2인전을 개최한다.

1968년 이후 1970년대생을 일컫는 X세대는 캐나다 작가인 더글라스 쿠플랜드가 1991년 출간 소설 'X세대(Generation-X: Tales for an Accelerated Culture)'에서 처음 사용했다. 국내에서는 베이비붐 이후 세대로, 산업화 이후 경제적 풍요 속에서 성장한 첫 세대로 기존 세대와는 개인적이고 소비성향이 강하며, 개인적 주장이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더불어 이들은 사회에 막 진출할 무렵 IMF 외환위기를 겪었고, 10년 뒤엔 금융위기를 맞닥뜨리며 신자유주의 시스템 아래 성장, 무한경쟁에 익숙한 세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