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에 담긴 우주…주말 볼만한 전시

【 앵커멘트 】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찻잔이나 그릇, 책에서 우주를 볼 수 있습니다.
청춘이 뿜어내는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됐습니다.
주말 볼만한 전시를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숨결의 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푸르스름한 빛을 내뿜는 그릇.

어둠 속에서 찻잔이나 그릇, 책에 빛을 담아내는 서양화가 이동수의 유화 23점이 전시됩니다.

물과 불, 흙, 바람이 어우러져 탄생하는 그릇 자체에도 우주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사물의 표피에 안주하지 않고 시공간을 품은 빛줄기의 시각화에 매진합니다.

▶ 인터뷰 : 이동수 / 서양 화가
– “책과 그릇이 머금은 오래된 시간 공간 속에 같이 공존하는 사물의 힘 이런 것들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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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

찬란하지만 쓸쓸한, 일탈과 해방의 감정과 불안과 고뇌, 좌절이 반복되는 시기 청춘.

청춘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라이언 맥긴리, 루브친스키, 이광기 등 국내외 작가 28명이 참여해 사진과 영상 240여 점으로 풀어냈습니다.

클럽을 방불케 하는 1층 전시장과 누드 사진으로 벽면 전체를 장식한 2층의 극적인 대비와 전시장 벽면 곳곳에 설치돼있는 스케이트보드는 젊은이들의 놀이터를 표방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